naver-site-verification: naver276c1d4ac8d3570f92e33513268ada9e.html 구강세정기를 고민하다 새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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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사 본 생존기

구강세정기를 고민하다 새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by 마니알자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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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세정기-교체했어요-썸네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치과에 가기도 애매했던 기간이 길었었죠? 그래서인지 가정에서 관리할 수 있는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고압의 물을 이용하여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구강세정기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워터픽으로 부르시고 기억하실 텐데요. 가장 오래되고 널리 알려진 브랜드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8년을 사용했던 구강세정기와의 이별

구강세정기를 사용하게 된 계기

구강세정기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구강과 치아 건강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다른 사람보다 염증치료를 3달 가까이 받으면서 치과 의사 선생님에게 이런 케이스는 처음 본다는 말까지 듣게 되었죠. 엄청나게 잇몸 염증으로 고생을 하면서 치과 의사 선생님께 이런저런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중 기억에 남는 말씀이 본인도 충치가 있다. 충치는 반드시 바로바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양치와 치실, 그리고 가글을 신경 써서 하면 약한 충치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치실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양치를 하고 난 후 치실을 사용해도 치아 사이의 이물질이 나오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그래서 치실을 정말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치아에 관련된 질병이 많이 줄었지만 치실을 과하게 사용하면 잇몸이 다치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알아보고 구매하게 된 것이 구강세정기였습니다. 치실만큼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생각보다 치아 사이는 벌어진 부분은 구강세정기로도 세척이 가능할 정도의 벌어짐도 있지만 타이트하게 붙어있는 치간 간격은 아무리 고압의 물로 세척을 하려고 해도 치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간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사용하게 되었죠.

│처음 구매한 구강세정기

거의 모든 제품이 성능과 원리는 비슷하다

전동 칫솔도 그렇고 전기 면도기도 그렇고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추가적이고 세밀한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기능과 원리는 크게 변하지 않죠. 구강세정기는 더욱 그런 분류에 들어가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을 고압으로 발사하여 치아와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한다고 그림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많은 제품들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설명처럼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붙어있는 치간 간격은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치실의 사용과 병행을 해야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구매한 제품이 당시에는 구강세정기가 아닌 워터 픽이라는 브랜드가 구강세정기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처음-구매한-구강세정기-이미지

이 제품을 최근까지 무려 8년을 사용하다가 본체와 분사기를 연결해주는 호스의 끝부분이 마모되어 찢어졌는데 아무래도 수리도 어려워 보이고 오래 사용하기도 해서 새로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품 성능 자체는 긴 시간을 사용했어도 큰 저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호스만 수리할 생각을 하기도 했는 데 사용한 기간이 길다 보니 새로 구입하고 싶더라고요. 이 제품은 현재 8만 원대 후반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며 사용해본 경험상 괜찮은 제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검색하면 너무나 많고 다양한 구강세정기들을 보실 수 있는데 상세 설명을 자세히 보시고 각자 나름의 기준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제품 이외에는 전혀 사용해본 경험이 없어서 비교 추천드리지는 못합니다.

│새로 구입한 구강세정기

사용해보고 좋았던 브랜드의 제품을 떠나지 못했다.

한 참 구강세정기가 유행처럼 판매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던 제품이 제 기억에는 뉴스에서 구강세정기를 사용하면서 잇몸에서 피가 나고 과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잇몸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구매가 많이 줄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경쟁적으로 구강세정기를 생산해서 판매하던 국내외 중소기업들도 많이 없어졌고 시간이 꽤 지난 후에 구입하려고 하면 남아있는 브랜드가 별로 없게 됩니다. 그래서 구입했던 것이 가장 초창기부터 생산 및 판매를 해왔던 워터 픽이라는 브랜드였고 오래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새로 구입할 생각을 했을 때 새로운 모험을 하면서 리스크를 감수하기보다는 신뢰도가 있는 브랜드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최근에 나온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구강세정기-신제품-구매-실제사진-1

근본적인 원리는 같습니다. 고압으로 치아 사이의 이물질 제거하기. 최신 모델로 출시되면서 업그레이드된 점은 충전이 탈착식으로 충전하여 사용하면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작아진 사이즈와 물을 분사하는 간격이 프로그램되어 있어서 잇몸과 치아에 과한 부담을 주지 않게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물 분사 팁이 360도 회전하면서 골고루 분사가 되고 일시정지 버튼이 있어서 잠깐 멈추고 싶을 때 전원을 껐다가 켜지 않아도 되는 기능들이 추가되었네요.

구강세정기-신제품-충전단자-연결모습

보시는 바와 같이, 자석으로 충전 탭이 본체와 연결되어 충전이 완료되면 분리하여 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체의 충전단자에 물이 닿지 않도록 고무캡이 따로 제공됩니다. 함께 제공되는 물 분사 팁들도 예전과 다르게 팁 끝에 칫솔과 같은 작은 솔들이 부착된 팁들도 제공이 되고 혀클리너 기능이 있는 팁과 팁들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사용해보니 수압이나 기본적인 기능은 큰 차이를 모르겠지만 추가된 편의 기능들은 이 전의 제품보다 사용자에게 확실히 좋은 효과를 보게 해주는 기능이라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구강세정기를 사용하게 된 계기부터 사용 및 교체 경험을 간략하게 공유드려 보았습니다. 구강과 치아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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