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코인(GALA) 이대로 상장폐지 되는건가.

│발생하지 말아야 할 일이 벌어졌다.

11월 4일 오늘 새벽 5시 30분 즈음부터 바이낸스 차트에서 갈라코인(GALA)의 가격이 폭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7시 30분 즈음에는 원화로 약37원까지 폭락을 하게 됩니다. 현재 오후 1시경 후오비 거래소에서는 약 7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후오비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격과 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갈라코인의 가격의 차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수준으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이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BNB체인에서 약 10억달러 이상 pGALA 민팅 후 덤핑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기사로 나왔는데, 이것이 가장 큰 이유인 듯 싶습니다. 한 주소에서 갈라 컨트렉트 취약점 공격에 성공을 하여 약 10억달러 이상의 pGALA 토큰을 민팅하고 팬케이크스왑에 던져서 GALA가 급락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BSC(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입금을 열어둔 후오비 거래소에 GALA를 덤핑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누군가의 해킹인지 정확한 이유는 모릅니다. 현재 후오비에서 GALA의 출금은 막혀있는 상태입니다. pGALA는 GALA코인을 가지고 있는 소유자가 BSC(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서 통용하기 위해 한 번 포장을 한 것을 지칭합니다. 해커가 GALA 코인을 10억 달러 이상의 pGALA로 새롭게 발행을 해버린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바이낸스 거래소는 이상 감지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물량이 입금되는 것을 차단했습니다. 

 

문제는 팬케이크스왑과 후오비 거래소에서는 이상 감지를 하지 못하고 BSC(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이 열려있었기 때문에 해킹된 물량이 그대로 입금이 되었습니다. 10억 달러면 원화로 1조 4천억 정도의 금액입니다. 이 물량이 대량 매도가 되면서 대폭락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후오비 거래소의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진 것이죠. 최저점을 기록한 시간대의 가격은 99% 폭락으로 원화로 1원까지 갔었다고 합니다. 탈중앙화 거래소인 팬케이크 스왑에서도 85%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거래소 모두 GALA 코인의 출금을 막아놓은 상태라서 다른 거래소로 해킹된 물량이 넘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앞으로의 문제는 중앙화 거래소인 후오비 거래소가 이 물량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인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는 해킹되어 풀린 물량은 없애야 합니다. 출금이 막혀있기 때문에 타 거래소로 이동시켜 매도도 안되기 때문에, 후오비는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후오비는 자사 거래소에서 GALA 코인을 거래하지 말라고 공지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GALA 본사와 거래소가 빠른 처리 입장을 밝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명이 되지 않는다면 기존 보유자들은 등을 돌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